본전도 못찾은 천정배의원
국내 정치 / 시사 / 사회 :
2008/06/27 01:35
토성을 거의 다 쌓아가는 순간
갑짜기 스트로보와 환호가 들려서 앞으로 달려가 봤더니
호남 3대천재중 한명이라 불리우는 천정배 의원이라
순간 민주당에서 큰 결심했나 했었는데....
마이크도 이상한거... 아주 작은거 들고 나와서 바로 앞에서도 무슨소리 하는지
들리지도 않고 걍 사진만 찍고 가더군요
당연 사람들은 급황당....
사람들은 민주당이 버스 넘어갈걸로 기대했었는데 정말 아니더군요
나 역시도 그랬고... 그래서 시청 방면으로 가는거 몸으로 막았습니다.
너무 분하더군요
더도 덜도 아닙니다. 사진찍으러 나온거죠
결국 나와서 본전도 못찾은 꼴이 되어버렸고요
-------------------------------------------
사진 설명을 드리죠... 핸드폰으로 찍어서 그닥...
오후 네시? 다섯시쯤 민주당 의원들이 슬슬 대한문 앞으로 몰려들더군요
갑짜기 사람들 환호성이 들려서 우선 한컷...
어익후... 천정배 의원... 기대 만땅이었습니다. 소리는 안들렸고
천정배 의원 내려가는 순간... 야유 시작됩니다.
칼라TV 진행자분이 찍혔네요... 어쨌든 천정배 의원 내려가는 순간...
시민들에게 막혀서 오도가도 못하고 욕만 먹던 순간... 저도 배신감에 막았습니다.
어이구 허리야.... 천정배 의원 막다가 허리가 좀 놀랐는지...
어쨌든 이렇게 쭉 시청 방면으로 갔는데 어느새 보좌관만 보이고... 천정배의원은 없어졌네요
시민들이 보좌관과 시비를 걸고
보좌관은 왜 우리끼리 싸우냐 같은편끼리 싸우면 안된다 이러는데
언제 우리가 같은편이었지? 라는 생각이 문뜩 들더군요....
천정배의원... 괜히 나왔다가 본전도 못찾고 욕만 엄청 먹은 사건이었습니다.
사실 법무부장관까지 했던 사람에게 거길 넘으라는 사람들이 좀 심하긴 했지요...
하지만 실망감이 컸다능.... 차라리 나오지나 않았으면...
'국내 정치 / 시사 / 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조선일보 앞에서 지낸 제사 (16) | 2008/06/27 |
|---|---|
| 서울 시청에서 벌어진 장애인 집회 (0) | 2008/06/27 |
| 본전도 못찾은 천정배의원 (21) | 2008/06/27 |
| 이명박의 경제살리기가 허구인 이유 (6) | 2008/06/26 |
| [부동산버블붕괴]해가 서쪽에서 뜰일인가요? (1) | 2008/06/26 |
| 경찰이 물대포 맞고 기절 (2) | 2008/06/26 |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이올린에 추천하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천정배의원 20개월 이하 주장하시던분이라고 들었는데요..
천정배의원 홈페이지 가보세요. 본전도 못건진건 아닐듯^^;
저건 민주당에 대한 분노지 천정배의원 개인에 대한 분노는 아닌듯합니다.
흠... 천정배 의원이 무슨일을 했는지도 모를 정도로 민주당이 국민들의 관심 밖이라는거겠죠.. 어쨌든 어제 민주당에 대한 반응은 거의 실망 증오 수준이었습니다. 보는 저도 답답...
오늘은 민주당의원들이 같이 싸우고 잡혀가기까지 했다고 하는데... 지혜롭게 행동을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천정배의원님 오늘 처음나온거 아니예요~조경태의원님 김근태님처럼 개인자격으로 여러번 참여했었습니다~이제까지 사람들이 몰라봐서 그렇지...;;
한나라당은 오히려 집시법 규정도 더 강화하려는 마당에 야간 촛불집회 합법화하는 법안도 발의하시고 최시중 고소하려는 것도 그렇고 kbs문제로 법무장관 항의방문한 것 등등 지금 생각나는게 몇개없는데(윗분 말씀처럼 여당시절부터 아직은 시기상조라면서 fta반대했었구요) 아무튼 국민을 위해서 일하시는거 같아서 좋은 인상 받았었는데 강기갑의원님처럼 겉으로 드러나는게 없다보니 가셔서 욕만 먹고 오신거 같아서 안타깝네요~
정작 욕먹어야할 한나라당 의원들은 어디서 무얼하는지...
윗분 말씀대로 천정배의원은 이전에도 개인자격으로 여러번 나왔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뒷쪽에서 의워님을 알아본 시위대와 기자들에게 거의 떠밀리다시피해서 연단쪽으로 가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첨부터 연단에서 마이크잡는 사진을 찍히고자 나온건 아니구요.
민주당적을 가진 의원들중 그래도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몇안되는 의원이라고 생각되는데 오늘은 좀 안타깝네요.
개인적으로는 천의원이 민주당을 나오지 않는게 더 안타깝지만요..
이런 글을 읽을 때면 우리나라 미래가 걱정된다.
정당한 비판, 논리적인 설득을 하기 보다는
조롱, 조롱, 또 조롱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런 식으로 가다 가다보면 마지막은 어떤 모습일까? 걱정이 된다.
의원도 우리와 같은 사람이고 국민이고 시민이다.
그러나 그들은 결코 평범하지 않다.
그들이 우리보다 우월하다는 것이 아니라, 행동하는데 우리보다는 많은 제약을 가지고 있다.
정당정치를 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경우는 국회의원의 개인 생각도 매우 중요하지만 소속되어 있는 정당의 방향도 매우 중요하다.
결코 우리 시민만큼 자유로울 수 없는 이유다.
난 칭찬도 고래를 춤추게 한다고 생각하기에
그리고 정말 우리 촛불이 꺼지지 않기를 바라기에
촛불집회에 나온 그 누구든...칭찬해주고 싶었다.
누군가를 비웃기 전에....자신을 먼저 돌아보면 좋겠다.
마땅히 제역할을 못하고 있는 민주당이 실망스러운게 사실이지만 야당에서 천정배의원처럼 FTA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하게 FTA의 문제점을 지적했던 사람은 없습니다. 그는 노무현 정부에서도 홀로서 FTA졸속추진을 반대하며 오랫동안 단식투쟁을 했던 사람입니다. 한명의 우군이라도 더 같이 힘을 보태야 할때에 그래도 가장 깨끗하고 지조있는 천정배의원에 대해 무차별하게 몰아부치는것이 너무도 안타깝습니다.
노정권시절 FTA 추진하던 사람중 하나였습니다. 나중에 반대로 돌아섰지만...어쨌든 여론편승하는 정치인중 하나일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천정배의원은 절대 찬성측 아니었습니다.
나중에 노무현이라는 사람을 잘못알았다며
열우당에서 탈당해서 단식농성까지 했던 사람입니다.
천정배씨 여론편승 심합니다.
어쨌든 잠깐 사진찍고 갈거라면 안오는게 더 현명했을듯 합니다.
비밀댓글 입니다
사진만 찍고 가진 않았습니다.
다른 의원들과 스크럼도 짜고 경찰에 직접 항의해서
폭력진압 이슈화 시켜 주기도 하고
이전에도 여러번 개인자격으로 오기도 했습니다
참 안타깝습니다. 저도 이제껏 민주당 잘못한 점이 많다고 지적했지만 이제라도 칭찬할 일을 했으면 크게 격려해야 앞으로도 그런 방향으로 갈 것인데
당장 눈에 보이는 것만 보고 사진만 찍고 갔다는 식으로 다소 왜곡된 글이 올라오니 답답합니다
요즘 민주당도 야당으로서의 눈치보는 모습이 정말이지 실망스럽습니다. 이러니 한나라당의 대안으로 민주당이 떠오르지 못하는 겁니다. 손학규, 천정배 등 민주당 지도자들은 뼈를 깎는 노력으로 반성하고 참회해야 합니다. 지금의 시국을 만든데는 민주당의 역할도 적었다고 말하긴 힘들 것입니다. 야당의 역할을 못하는 야당도 지금의 시국을 불러오는데 큰 역할을 한 셈이니까요.
저는 이 글 수정해주셨으면 해서 댓글 남깁니다.
천정배 의원 특별히 지지하고 그런 건 아니지만 그래도 민주당에서 이제껏 가장 활발하게 활동한 의원 중 하나이고, 어제도 안민석 의원 등 다른 의원들과 스크럼도 짜고 폭력진압 앞에서 비판하고 막기도 했습니다.
사실, 우리가 국회의원들이 해주길 기대하는 건 명박산성을 넘는게 아니지 않습니까. 어제처럼 폭력진압의 현장에라도 있어 적극적으로 비판의 목소리 내주고 다른 현안에 대해서도 장외에서 의원들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적극적으로 활동해주길 바라는 거 아닙니까.
어제는 사람들이 지금껏 부진했던 민주당에 대한 속상함 때문에 순간 격렬히 항의하기도 했지만 대체로는 칭찬할 일은 칭찬하자는 분위기였습니다.저도 이제껏 민주당 좀 제대로 하자고 비판도 했지만 잘한일에 까지 이렇게 꼬투리를 잡아서 글을 쓰고 사기를 저하시키셔야 하는지요.
고담님께서는 깊이 상량하셔서 제목 및 내용을 다소 수정해주시거나 아예 삭제해 주시면 하는 의견 드립니다.
아마 한나라당은 이런 글 보면서 좋아할거에요
우리끼리 분열하고,
민주당은 국민을 등에지고 인기에 편승해서 세력불리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자평할테니까요.
이런 글은 분열 조장하는 글밖에 될수없습니다.
그렇다고 비판까지 자제하자는건 아니에요.
그동안 뭐했냐.왜이제나왔냐.
이런 비판 충분히 할수있어요.
제가봐도 얄밉게 행동한 부분도 충분히 있다고 봐요.
지금은 한나라당보다는 적어도 제1야당입니다.
우리랑 입장을 같이하고요.
민주당 내에도 세력이 많이 갈리지만,
뜻있는 국회의원들 어제 나와서 스크럼짜주고,
이정도 해주면 우리도 호응해주고,
더 나올수있게 격려해줘야합니다.
천정배의원님 그동안도 집회 많이 참석하셨구요..
같은 편 맞습니다. 우리는 지금 이명박과 싸우는 중입니다. 이명박에 반대하면 모두 우리 편입니다.
민주당 믿지도 안했으니까.
그래서 우리가 나섰으니까..
우리 민중의 힘은 위대하다.
지금 민주화 시대에 독재자가 다시 나왔다.
민주주의의 껍질을 쓴 독재자가..
그런 독재자를 민중의 힘으로
다스려야 한다.
차라리 나오지나 않았으면...
===> 촛불집회 현장의 목소리를 듣지않는다고 현장을 찾지도
않는다고 할때는 언제이고
나오면 이런식으로 매도(?)한다는 것은 제생각에는 이건 아닙니다.
그리고 선거때 최선이 아니면 차선책으로 투표을 해야 할텐데..
이번 선거결과 국회의원수도 많지도 않고..
전 본전이상 찾았다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민주당에 걸었던 기대의 반감이라고 생각됩니다. 솔직히 저 갠적으로도 민주당의 지금까지의 행동 너무 안이하고, 야당다운 야당같지 않아서 민주당홈피가서 욕도 많이 쓰고 그랬습니다. 물론 민주당원들뿐 아니라 야당들 모두 처음 시민들이 촛불들었을때 거의 시큰둥했었지요. 이제야 겨우 국민들 뜻을 제대로 읽은건지는 모르겟지만 위에 분들 말처럼 우린 같은편입니다. 민주당 지금 행동도 솔직 맘에다 들진않지만 어쨋던 지금은 개앰비와 딴나라를 향해 온국민이 일치단결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은 국민의 욕과 질시를 민주당에 대한 기대와 사랑이라고 새겨들으면 아마 될것 같습니다. 서로 위해주고 힘을 북돋아줍시다. 갈길이 멀고 험난합니다. 하지만 우린 해낼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천정배 의원님은 그래도 좋은 활동 많이 하신 의원입니다. 무엇보다 최시중을 고발하려 한다는 거!! 이번 일은 시민들도 이해가 가고 좀 안타깝네요. 워낙 민주당이 삽질을 해대서 괜찮은 의원님들도 뭍이신 면이 많죠. 그래도 어제는 전경과 시민 사이에서 안전띠 역할도 하시고 폭행도 당하고(- -) 연행도 되셨으니 우리도 잘 하는 건 잘 한다고 칭찬해 드립시다. 안민석 의원님, 이종걸 의원님등등 어제 고생 많으셨습니다!!
p.s
천정배 의원님도 혹 속상하셨다면 정운천 사태 보고 마음 푸세요. ㅋ 다 우리도 기대치가 있으니까 그런 겁니다.
왜그래?같은 좌파끼리 ㅎㅎ
천정배 의원은 참여정부에서 한미 FTA 반대 단식투쟁도 했던 사람입니다.
열린우리당이 내분에 휩싸여 주목을 받지 못했고, 특히 친노세력들에 의해 폄하되었던 일입니다.
누구보다도 합리적이고 괜찮은 정치인입니다. 정치력이나 스타성이 부족해서 빛이 안 날뿐입니다.
저 자리를 보면서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도대체 한나라당의 독주를 어떻게 막을 겁니까?
모두가 힘을 합쳐도 모자랍니다.
대선때 그렇게 서로들 자기만 옳다고 하다가 이 지경이 됐습니다.
모두 다 맘에 안들어 다 욕하다 보니 결국 이명박이 대통령.....
우리 좀더 현실적이 되어야 하지 않습니까?
정말 아까운 인재들이 다 사장되고 있습니다. 한날당 주성영 정몽준 홍준표같은 인간들이 날로 기세등등하고 있는 이 순간에 도대체 언제까지 이런 식으로 할 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