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황당]큰비로 그동안의 자연형하천공사, 말짱 도루묵~
하천 특성 고려치 않은 공사로 세금낭비, 수생태계 파괴 반복해~


어제(26일) 계양도서관에서 하루를 보내고, 걸어서 징매이고개(인천 계양산-철마산, 현재 생태통로 공사중)를 넘어 집으로 돌아갈때였다. 공촌정수장을 지나다 나무타기의 달인인 다람쥐와 우연히 만난 뒤, 정수장 쪽에서 큰비로 불어난 빗물이 빠르게 흘러나오는 것이 눈에 들어왔다.

지금 공촌정수장이 있는 자리는 원래 공촌천(예전엔 냇갈이라 불렀다.)이 자연스레 구비구비 흐르던 하천변과 논, 밭이었다. 그곳에 경명로라 이름붙인 8차선 도로가 나면서 하천이 짤리고 논, 밭이 매립된 뒤 정수장이 들어서 지금의 삭막한 모습을 하고 있다.

암튼 계양산 줄기를 타고 흘러나온 엄청난 양의 빗물은 공촌천으로 쏟아져 들어왔다.
이 때문에 얼마전 자연형하천공사의 일환으로 콘크리트 바닥위에 자갈을 깔아놓은 것들이 죄다 쓸려버렸다.
공사대금(세금)으로 사들여 어디선가 가져왔을 자갈은 거센 물살을 이길 수가 없었던 것이다. 뿐만 아니라 친수공간을 조성하겠다며 하천에 깔아놓은 콘크리트 구조물과 바윗돌도 큰비로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었다.

다시 말해 공촌천의 계절적 특성을 전혀 고려치 않아, 생태하천 공사를 한답시고 세금낭비를 일삼고 공사보수를 위해 포클레인 등 중장비로 자연스레 만들어진 물길과 수생태계를 또다시 파괴하는 악순환을 2년 전부터 반복하고 있는 것이다. 공사 전보다 대체 뭐가 나아진건지? 무엇을 보고 생태하천, 자연형하천이라 할지? 도통 모르겠다. 참고로 공촌천 자연형하천공사는 올해 11월에 끝나는 것으로 되어있다.

덧.  관련해 지금까지 공촌천 자연형하천 공사가 어떻게 이뤄져왔는지 관련글과 사진, 영상을 참고하길 바란다.












2006년 6월 공촌천


2006년 7월 공촌천, 집중호우 뒤


2007년 3월 공촌천,자연형하천 조성사업이 본격시작되었다.


2007년 3월 공촌천, 하천바닥까지 긁어냈다.


2007년 6월 공촌천


2008년 4월 공촌천


* 관련 글 :
-
하천 경관과 수생태계 해치는 교육청 신축공사
-
[현장]자연형하천공사 현장에 방치된 폐냉장고와 쓰레기
- 전국은 지금, 자연형 하천복원 열풍!
-
친수공간 조성과 하천주변 개발허가를 금하라!
- '자연형' 하천공사 중인 공촌천, 콘크리트 잔해와 철근 천지
-
'자연형' 하천공사? 그냥 자연에게 맡겨라!
-
'개굴개굴' 개구리 노래를 한다! 한 밤의 합창
-
장수천 상류 음식점 난립, 하수는 인천대공원 저수지로
-
'직선'이 되어가는 자연형 하천공사 현장
-
'자연형 하천공사'는 또 다른 하천생태계 파괴?
- 수생태계 복원 생각없는, 인천 공촌천 자연형 하천공사 현장
-
내가 생각하는 '지구의 날'은?
- 콘크리트 걷어낸다더니? 흙덮기로? 자연형 하천공사 무색
-
[현장]생활오폐수와 기름때로 얼룩진 인천 서구&공촌천
- 자연형하천 조성공사보다 버드나무를 심자
-
공촌천에는 물고기가 없다. 노란창포만 있다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리장

TRACKBACK http://savenature.tistory.com/trackback/1890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Free Palestine End the War....Stop Israel!!

Free Palestine End the War....Stop Israel!! 이스라엘 대사관과 보신각에서 '학살중단' 집회 열리는데.... 피맛을 본 광기어린 '시오니스트'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폭격과 지상 작전이 확대될 것..

펑크난 애마 끌고 산고개 넘어오니 기다린 것은 김치수제비

펑크난 애마 끌고 산고개 넘어오니 기다린 것은 김치수제비 손가락이 곱을 정도로 춥다... 밤 9시30분쯤 도서관에서 나왔는데, 이런 잘 타고나온 자전거 뒷바퀴에 바람이 쪽 빠져있었다. 산고개를 넘어올 때만 해도 이상이 없었는데..

이래놓고 자연형하천-생태복원-녹색뉴딜이라 말하나?

이래놓고 자연형하천-생태복원-녹색뉴딜이라 말하나? [현장] 인천 공촌천 자연형 하천공사? 여전히 예산낭비에 하천파괴 중!! 인천시하천살리기추진단은 지난해 12월 18일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자연형 하천별 진행사항을 보고하고 2..

[포토] 그녀가 좋아하던 돈가스 집이 사라졌다!!

[포토] 그녀가 좋아하던 돈가스 집이 사라졌다!! 동인천 밤거리, 사라지고 잊혀지는 것들... 한기로 가득한 어둠이 내려앉은 동인천 밤거리를 자전거를 타고 둘러본 적이 있다. 11년 전 만해도 활개치던 그 거리는 옛모습과 많이..

미네르바 체포.구속과 영화 <효자동 이발사>의 '마루구스 병'

미네르바 체포.구속과 영화 <효자동 이발사>의 '마루구스 병' 설사만해도 애어른 할 것 없이 잡아다 족치던 세상이 또 왔구나!! 다음 아고라 경제 게시판에서 '경제대통령'으로 군림하던 미네르바로 추정되는 30대 남자가 검찰에..

[동영상] 허암차샘은 흘러흘러 어디로 가나? 경인운하로??

[동영상] 허암차샘은 흘러흘러 어디로 가나? 경인운하로?? 자취 감춘 허암 정희량이 기거했다는 그 곳, 허암지(虛庵地) "홀로 앉아서 차를 달여 매계(梅溪)에게 받들어 올리다" 고층아파트와 전원주택, 빌라들이 "쿵쾅"거리며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