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금강산 관광객 피격 사건 관련해 대북 지원을 중단해서라도 북측이 협조를 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총재는 28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긴급 의원 당직자 간담회에서 금강산 관광객 피살사건과 관련해 “이명박 정부는 북한이 거부하고 있기 때문에 현장조사도 못하고 사과는커녕 재발방지 약속도 받아내지 못한 채 현대만 닦달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응하지 않는다면 응하게 만들어야 한다”면서 “금강산 관광 중단만이 아니라 중요한 현금과 경제 이익들이 제공되는 지원을 일시 중단해, 압박을 가하는 동시에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4강의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 낼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 총재는 또 “이명박 정권 출범 후 대북관계에서 아직까지 정책기조도 철학도 어정쩡한 태도를 취했기 때문에, 오늘과 같은 참담한 사고가 벌어진 것”이라고 이명박 대통령을 압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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