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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30 01:20

morning rush

이튿날의 아침은 전날이랑 똑같이 시작했다.

아침 6시 좀 넘어서 기상..
7:45분 GO Train (서울로 하면.. 통근열차 정도) 탔지만..
어제보다 자리 찾기가 더 힘들었고..
10분 늦게 연착..

기차안에 탄 사람들 보면, 다 나같이 토론토 다운타운에 있는 회사를 향해 출근길에 나선 사람들인데
출근길의 통근기차에서 사람들의 모습을 보는것도 재밌는거같다
못잔 잠을 보충하는 사람들도 있고, 노트북이나 서류들 펴놓고 오늘 해야할 일을 준비하는 사람들도 있고
Blackberry나 PDA폰으로 이메일이나 메시지 보면서 필요한 연락 취하면서 업무를 시작하는 사람도 있고
나같이 mp3들으면서 신문이나 책 보는 사람들도 있고..PSP로 게임하는 아저씨들도 있고
가지각색인 분위기의 통근열차라는거

이제 나도 학생의 신분에서 벗어났구나 하는게 몸소 더 느껴지는거같다
학생일때는 이런 전문직장을 가진이들의 모습이 막연히 멋있어만 보이기만 했는데..
이젠 나도 이들과 같은 리그에 껴있다는것이다..
더 큰 세상의 중심을 향해 한발짝 씩 더 나가고 있다는게 느껴지기도 하고..
그만큼 어깨가 더 무거워지는거같다 :)
책임감도 더 늘어나고.. 하지만 피하지말고 기꺼이 받아들여야 하지 않을까?

기차를 내려서의 다운타운은 역시나 출근하는 사람들로 인해 분주한 분위기..
잘 차려 입은 사람들이 다들 각자의 사무실이 있는 건물을 향해 부랴부랴 빠른걸음으로 가고
그 중에 한손에는 커피, 다른손에는 샌드위치를 들고 (먹으면서) 가는 사람들의 모습
분주히 가는 와중에도 pda 만지작거리고 하면서 이메일 체크하면서 가는 모습
아침이라 많이 분주해보이고 정신없어 보이는 분위기지만, 그런가운데서도 그런사람들을 보면 professional해보인다는 느낌은 많이 받았고, 한편으로는 이들과 함께 캐나다 제1의 도시의 중심에서 활동을 한다는 사실에 괜히 한번 씩 웃어보게된다

아직 출근한지 이틀 갓 지난 어리버리 하기 짝이없는 사회생활 초짜지만은,
어찌보면 김치국 과다복용이라고도 할수있지만.. 뭐 꿈은 크게 갖는게 중요한게 아닌가??
지금보다 더 발전한 몇개월 아니 1~2년 후의 더 준비된 professional의 모습을 기대해보면서 기분좋게 사무실로 발길을 향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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