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큰비로 그동안의 자연형하천공사, 말짱 도루묵~
하천 특성 고려치 않은 공사로 세금낭비, 수생태계 파괴 반복해~
어제(26일) 계양도서관에서 하루를 보내고, 걸어서 징매이고개(인천 계양산-철마산, 현재 생태통로 공사중)를 넘어 집으로 돌아갈때였 다. 공촌정수장을 지나다 나무타기의 달인인 다람쥐와 우연히 만난 뒤, 정수장 쪽에서 큰비로 불어난 빗물이 빠르게 흘러나오는 것이 눈에 들어왔다. 지금 공촌정수장이 있는 자리는 원래 공촌천(예전엔 냇갈이라 불렀다.)이 자연스레 구비구비 흐르던 하 천변과 논, 밭이었다. 그곳에 경명로라 이름붙인 8차선 도로가 나면서 하천이 짤리고 논, 밭이 매립된 뒤 정수장이 들어서 지금의 삭막한 모습을 하고 있다. 암튼 계양산 줄기를 타고 흘러나온 엄청난 양의 빗물은 공촌천으로 쏟아져 들어왔다. 이 때문에 얼마전 자연형하천공사의 일환으로 콘크리트 바닥위에 자갈을 깔아놓은 것들이 죄다 쓸려버렸다.
공사대금(세금)으로 사들여 어디선가 가져왔을 자갈은 거센 물살을 이길 수가 없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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