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인상도 매우 좋았고 아주 오랜동안 사귀게 되었으며 결혼까지 했습니다.
물론, 결혼에 이르기까지 주위 친구들의 평도 좋았으며
그사람도 저의 친구들을 많이 챙겨주었습니다.
하지만 몇년의 시간이 지나보니 처음의 기대와 달리,
그동안 알지 못했던 성격차이도 발견하게 되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바람까지 피우는 것 입니다.
이혼을 수도 없이 생각했습니다만,
이미 아이가 있기에 이러지도 저러지 못하는 상황이 되버렸습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세상에 여자가 하나 뿐이더냐 ? 더 좋은 사람 만날 수 있으니 미련 없이 헤어져라 !" 고 하시겠습니까,
아니면 "아이도 있는데, 그동안의 쌓인 정도 있고 하니 참고 살아라!" 하시겠습니까 ?
여러분, 깜짝 놀라셨죠 ?
실제 이야기가 아니라, 요즘의 펀드투자자(특히 중국...)의 고민을 빗대어 표현해본 것 입니다.
위 내용의 '어떤 사람'을 '펀드'로 바꾸어 보겠습니다.
잘 아는 PB로 부터 '중국 펀드'를 소개받았습니다.
대부분의 펀드가 두배 가까운 수익을 내고 있기에
적립식으로 꾸준이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물론, 작년까지만해도 은행이자의 두배가 넘는 수익을
꾸준히 거두고 있었고, 주위 친구들은 저를 부러워했습니다.
하지만 마이너스로 돌아선지 몇달이 지나고,
왜그럴까 공부를 하다보니 미처 알지 못했던
중국의 투자 위험도 알게되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집 살 때 받았던
대출 이자까지 늘어나게 되버렸습니다.
손해난 펀드를 팔아버릴까 수도 없이 생각했습니다만
그동안 투자했던 시간도 아깝고, 앞으로 다시 오르게 되면 후회할지도 모르기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가 ?
자, 똑같죠 ?
중국펀드는 물론, 국내주식형 펀드, 그리고 이들 펀드를 편입하고 있는 변액보험 까지
이미 투자를 하고 계신 모든 분들의 고민일거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한분 한분의 투자 목적/기간이 다르고
손실을 감내할 수 있는 성향도 다르기에 뭐라 딱 잘라 해답을 드리기는 어렵습니다.
아무쪼록 이 어두운 터널을 빨리 지나고 싶은 마음입니다.
오늘 하루도 화이팅 하세요 ^^
문기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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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기주
Financial Planner
staragent@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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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상황이 딱 맞아 떨어지는데... 과연 중국 펀드 어떻게 해야하나.
끌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