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앞서 쓴 Ooma 에 관한 글에서 말씀드렸다시피 개인적으로 인터넷 전화에 참 관심이 많은데 제가 또하나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가 GPS 혹은 네비라고 흔히 불리우는 차량용 GPS Navigation System 입니다. 한국보다 이곳 미국에서 먼저 소개된 탓에 일찍부터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초기에는
제가 썼던 Delorme사의 노트북용 GPS
Dell Axim PDA 제차량 장착사진
OnCourse Navigator 5
슬슬 크기도 작고 모양도 예쁘고 GPS 센서와 기계가 일체형으로 되어있어 연결 걱정이 전혀 없는 차량용 전용 GPS에 눈길이 이어지게 되고 너무나도 다행히 (아내에게는 불행하게도) 차량용 전용 GPS의 가격이 날로 착해져 가는 것이었습니다. PDA 에서의 네비가 메모리 관리 문제로 어려움을 더할때마다 차량용 GPS 에 대한 생각은 간절해졌고 결국은 Mio 사의 C230 이라는 GPS 를, 차량을 두대 사용하는 저희 가족에게 아들의 스포츠 원정경기를 다닐때 가끔은 혼자서 다른 도시로 차를 몰고 원정을 떠나야 하는 아내에게 꼭 필요하다는 명분하에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PDA 용 GPS 는 아내가 사용하기에는 너무 번거로웠거든요 (정말 번거로웠다구요. 메모리 관리도 그렇고 주절주절.. -.-;;). 이미 눈팅으로 수많은 GPS 들을 봐오고 많은 분들의 GPS 구입을 도와드린 탓에 모델을 선택하고 구입을 결정하기까지는 전혀 시간이 걸리지 않았고 아무런 주저함 없이 Mio사의 제품을 선택하였습니다. GPS의 최고봉이자 압도적이 점유율을 자랑하는 Garmin 사가 아닌, 어떻게 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듣보잡이라고 할 수 있는 Mio 를 구입하게 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GPS 에 돌아가는 소프트웨어가 그동안 잘 써왔던 OnCourse Navigator 의 다음 버젼이고 조작 인터페이스가 Garmin 사에 비하여 훨씬 미려하다 (역시 뽀대가 중요!!)
2. 구입 당시에 2백불 (20만원) 미만의 GPS 로는 유일하게 TTS (Text-to-Speech) 기능을 지원한다. TTS 는 '이백미터에서 우회전' 이 아닌 '이백미터 후 스프링필드 애버뉴에서 우회전' 과 같이 거리 이름을 GPS 가 직접 읽어줘서 때로는 GPS 를 쳐다보지 않고도 사용이 가능하다.
3. 이게 제일 중요한건데 GPS 를 unlock 하여 컴퓨터처럼 소프트웨어만 더하여 다른 기능들을 무한히 첨부할 수 있다.
2. 구입 당시에 2백불 (20만원) 미만의 GPS 로는 유일하게 TTS (Text-to-Speech) 기능을 지원한다. TTS 는 '이백미터에서 우회전' 이 아닌 '이백미터 후 스프링필드 애버뉴에서 우회전' 과 같이 거리 이름을 GPS 가 직접 읽어줘서 때로는 GPS 를 쳐다보지 않고도 사용이 가능하다.
3. 이게 제일 중요한건데 GPS 를 unlock 하여 컴퓨터처럼 소프트웨어만 더하여 다른 기능들을 무한히 첨부할 수 있다.
Mio C230 GPS 초기화면
Unlock 된 제 GPS 초기화면
한국드라마가 나오고 있는 제 GPS ^^
현재 각종 GPS 의 언락에 관한 정보들이 담겨있는 웹싸이트들을 돌아보니 역시 미오사의 GPS가 가장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더군요. 혹시 미오사의 GPS 를 쓰고 계신 분이 계시다면 한번 도전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미오사의 제품은 거의 전기종이 언락이 됩니다. 그러므로 앞으로 GPS 를 사실 계힉이고 이러한 부가 기능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미오사의 제품을 사시기를 권합니다. 미오가 인지도가 낮은 탓에 가격도 쌉니다. 하지만 오로지 GPS 기기에만 관심이 있다면 당연히 앞 인디애나폴리스 여행 포스트에 소개한 Garmin 사의 Nuvi 씨리즈와 같이 심플하면서도 편리하고 한국어까지 지원되는 제품을 사셔야겠지만 말입니다.
혹시 직접 언락에 도전해 보실 분들을 위해 Mio 사의 GPS 언락에 관한 정보가 몽땅 담겨있는 링크를 하나 소개합니다. 가지고 있는 미오의 GPS 모델에 맞는 언락 정보를 충분히 얻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언락을 통해 부가기능만 넣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각종 가게들의 정보들도 추가할 수 있고 (기본적으로 제 GPS에는 미국 전역 백만개 정도의 갈만한 장소가 포함되어 있는데 이를 천이백만개로 늘릴 수 있습니다) 캐나다 등의 지도도 추가할 수 있습니다. 또 감시카메라 위치가 담겨있는 데이터베이스도 업데이트할 수 있습니다.
http://www.freewebs.com/xtyler91/index.htm
특별히 Mio C230 기종의 언락에 관한 링크는 아래와 같습니다. 저는 여기에 나와있는 버젼 중 Release 4.1 을 사용합니다.
http://www.kombitz.com/2007/10/31/how-to-unlock-mio-c230/
http://www.kombitz.com/2007/10/31/how-to-unlock-mio-c230/
그리고 미오사의 GPS 에 관한 정보와 각종 질문과 답이 많이 나와있는 포럼도 하나 소개합니다.
http://www.gpspassion.com/forumsen/forum.asp?FORUM_ID=37
물론 이 글이 차량용 GPS에서 이미 DMB TV 방송 및 동영상을 위시한 각종 멀티미디어 기능이 훌륭하게 구현되어 있는 한국의 GPS 사용자들에게는 아마도 전혀 감흥이 없는 글일 수 있겠습니다. 어디까지나 신기술 도입에 비교적 느린 편인 한 미국 거주자의 이야기임을 감안해 주셨으면 합니다. 현재까지 미국인들의 취향으로 볼때 GPS 에 본격적인 동영상 기능이 추가되기는 요원합니다. 물론 동영상이 되는 GPS 가 있지만 매우 드물고 판매량도 부진하며 사람들이 그런 것이 된다는 사실조차 알지 못합니다. ^^;;
한가지 재미있는 것은 제가 이 글에서 언급한 C230 이 제가 작년 11월에 구입했을 때 180불 정도였던 것이 언락이 잘 되고 TTS 기능이 있다는 이유로 인기가 올라 지금은 아마존 기준으로 $280 로 무려 100불이나 올라가는 기현상이 생겼군요. 다른 미오 제품들은 많이 떨어졌는데 말입니다. 전자제품이 가격이 올라가는 일은 매우 드문 현상이라 신기하게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어디선가는 예전 가격으로 팔고 있을지 모르니 구입을 원하시는 분은 검색을...)
어제는 예정보다 30여분이나 늦게 끝난 아들의 축구연습을 주차장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테스트삼아 담아둔 드라마를 차안에서 편하게 보고 있으니 시간이 훌쩍 가더군요. ^^;; 어쨌거나 다양한 GPS 기계의 활용에 너무나 행복한 요즈음입니다.
참고 사진 출처:
http://www.gps-units.com/delorme-earthmate-gps.gif
http://www.zappos.com/images/746/7461939/6901-737797-d.jpg
http://www.pocketpcmag.com/newsl_NPR/images_07_05/5821-OnCourseNavigator5.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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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키트(KITT)... 이제 당신의 길안내를 담당한다... Mio Knight Rider GPS
Tracked from 라디오키즈@LifeLog 2008/08/20 16:42 삭제언제부터 였을까? 차량용 네비게이션이 평범하고 또박또박한 아나운서톤의 길안내에서 자신만의 개성을 추구하기 시작했다. 유명 연예인들의 목소리를 채용하기도 하면서 경쟁사 제품과의 차별성을 높이기 위해 포인트를 주기 시작한 것. 여기 그 또 다른 진화를 엿볼 수 있는 제품이 있다. 아직 국내에 들어왔는지는 모르겠지만 과거 전격Z작전의 향수를 갖고 있는 운전자라면 가지고 싶어질 듯한 제품... Mio의 Knight Rider GPS다. 디자인에서 부터 전격..


댓글을 달아 주세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기계나 전자제품에 문외한인 저로서는 경의적이라고 밖에 안 느껴집니다. 저는 가지고 있던 탐탐을 차와 함께 도둑맞은 후로 아직 네비게이터가 없습니다. 미오것으로 하나 장만하여 드라마 좀 봐야겠군요.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
헉.. 대단하기는요, 그냥 제 관심사가 이쪽이라서 그렇습니다. 탐탐을 도난 맞으셨다니 상심이 크셨겠네요. 미오가 이런저런 tweak 을 많이 할 수 있어 참 재밌습니다. 차안에서 GPS 로 한국 쇼나 드라마를 보는 것, 미국 생활의 재미중의 하나입니다. ㅎㅎㅎ
와우! 저도 기계치라 이런걸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들질 않네요..그런데 운전중에 방송 보시면 위험하신거 아닌가요 ㅎㅎ
그래서 본문중에 썼잖아요. 저는 소리만 듣는다고.. 아내가 주로 보겠죠 ^^;;
제목은 간단한데 내용은 엄청 장대한 글이군요.^^.
미국은 우리나라보다 GPS의 필요성이 더 클것 같습니다.
초기에 노트북으로 사용하셨다니.ㅠㅠ.
멋진 GPS로 좋은 경험 많이 하시길...
잘 보고 갑니다.
한국에서라면 이런 장황한 일이 필요없겠지요. 모두 동영상이다 DMB 다 기본 지원이니.. 아무래도 열악한 미국의 GPS 환경을 위해 쓴 글이다 보니 좀 길어졌네요. ^^;;
저는 이미 가민에 익숙해져 있어서 인지 미오나 탐탐, 나비곤의 인터페이스가 좀 불편하더군요. 아무래도 이미 시장을 선점해 버린 가민에 어느정도 종속되었기 때문이겠죠. 만약 가민에 동영상 기능까지 들어가면 안 그래도 비싼 가격이 훌쩍 뛸테니 제게는 아쉬울 따름입니다...
한번 한 인터페이스에 익숙해지면 다른게 불편하더라구요. 저도 가민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만 워낙 미오에 익숙해져 있으니 예전에 가민을 잠깐 빌려 쓸 때 눈에 안 들어오더군요. 아내는 가민의 심플한 인터페이스가 좋대요. 저는 정보량이 많은 인터페이스가 좋은데 말입니다.
저도 mio c230을 갖고 있어 알려 주신 site에 가서 해보았는데, unlock이 되질 않네요. 하는 방법 좀 자세히 알려 주실 수 있는지요? 알려주신 site에는 c320과 c520 model에 대한 unlock 방법이던데, c230에도 동일하게 적용이 되는 것인지요?
c230 과 c320 혹은 c520 모델의 언락은 조금 다릅니다. c230 전용 언락프로그램을 SD 카드에 복사하신 후 그냥 mio c230 에 넣어준후 뒷쪽의 리셋 스위치만 한번 껏다 켜면 자동으로 언락이 됩니다. c230용 웹페이지를 꼼꼼히 보시면 어렵지 않게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언락한 기기중에 가장 쉬웠습니다.
위에 link시켜 놓으신 주소에는 c230 model에 대한 unlock program은 아무리 찾아도 없는데요. c320과 c520 model의 unlock program만 있습니다.
지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본문의 노란색 상자로 만들어서 C230 용 언락링크 추가했습니다.
http://www.kombitz.com/2007/10/31/how-to-unlock-mio-c230/
새로이 link 시켜 주셔서 unlock이 잘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런데 sd card를 빼거나 gps mode로 들어가면 unlock시켜 놓은 것이 원상태로 돌아가네요. 추가 sd card 구입과 power on/off 반복을 감수해야 하네요.어째꺼나 유용한 정보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잘 쓰겠습니다.
원래 Mio C230 의 언락은 GPS 안에 SD 카드 하나가 언제나 존재하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모든 어플리케이션들이 SD 카드위에서 돌아가니까요. SD 카드를 상시 꽂아놓으면 power on/off 반복을 안하셔도 되구요, gps mode 로 들어간다고 언락이 원상태로 돌아가지도 않습니다.
SD 카드에 언락 소프트웨어를 넣어놓으면 언락상태가 그대로 유지되고 아무 문제없이 잘 쓰고 있으니 (on/off 반복도 필요없습니다) 혹시라도 문제가 있으시면 다시한번 점검을 해보세요. 그렇게 on/off 를 반복하게 하였다면 얼마나 귀찮겠어요. 그렇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