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8월 22일
홍콩이 서울보다 살기 좋은 이유?

- 홍콩은 소득세가 누진세가 아니라 금액에 상관없이 15% (한국에 비해 20%p 이상의 절감 효과)
- 서양 휴일에도 놀고 중국 휴일에도 놀고~
- 여름에는 툭하면 태풍이 몰아쳐와서 휴무 혹은 재택근무
- 비행편이 좋아서 동남아 휴양지로 놀러가기 편함
- 겨울에도 따뜻함
- 예비군 훈련이 자동 연기됨
홍콩이 서울보다 살기 안좋은 이유
- 가족, 친구들이 대부분 한국에 있음
- 출장을 자주 다녀야 함
- 퀴퀴하고 드러운 곳이 많음
- 시끄러운 광둥어를 매일 들어야 함
- 마님이 홍콩을 싫어함
오늘도 홍콩에 태풍이 와서 재택근무한다는 홍콩팀의 이메일을 받고서 휘갈겨 봤습니다.
업계에 있다 보면 홍콩으로 회사를 옮길 기회가 자주 생기는데 (헤드헌터한테서 연락 오는 건의 절반 정도가 홍콩에서의 구인), 헤드헌터가 홍콩 쪽에서 사람 뽑는다는 얘기를 하면, 늘 관심 없다고 답변했습니다. 저는 아무도 인정하지 않지만 역시 패밀리맨인가봐요..;
# by | 2008/08/22 09:35 | Life | 트랙백 | 덧글(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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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만큼 편한 곳도 없어요~. 서울은 집에만 앉아있어도 많은 것들이 해결되잖아요. 그 버라이어티한 메뉴들의 야식 서비스부터 세탁소도 직접 와서 옷을 가지고 갔다가 가져다주고. 여기는 배달 서비스가 피자헛이랑 KFC정도밖에 없어요. 곧 가을-겨울 옷들 싹 드라이 해야하는데 바리바리 싸들고 세탁소 왔다갔다 할 생각하면 벌써 한숨이 T.T 서울 만세예요~ (그 무시무시한 물가빼고.. 도쿄를 넘어서 아시아 도시 중 물가 높은거 1위래요)
("마님"이란 표현 너무 귀여운데요^^ㅎㅎ)
서울이 물가 비싼 거 빼놓고는 정말 살기 편하죠. 그리고 수십년간 살아온 라이프 스타일대로 계속 살 수 있다는 점도 좋고요.
글고 '마님'은 정말 '마님'이에요. ㅠㅠ
저도 오늘 홍콩증시는 열대성 태풍 '누리'로 휴장입니다. 란 메시지 받고 완전 부러워했더랬지요. 대만도 종종 휴장이잖아요. 근데 우리는.. 자연재해를 받지 않아 다행이라면 다행이겠지만 살짝 조금 아쉽네요.
우리나라도 자연재해가 많은 편인데, 서울로는 잘 안오는 것 같아요. 다행이라고 해야죠..;
그런데 홍콩에 사시면서 서울에 있는 저한테 맛집 물어보시면 골룸해요 -_- 윙버스라도 참고하시길..
하느니삽님 홍콩 자주 오시는 군요. 언제 마님과 놀러오시면 또다른 맛난 딤섬집을 소개해 드릴께요~~
그리고 캔토니스... 전 뭐 이미 캔토니스를 들으며 (밴쿠버에서) 대학을 다녔기 때문에 익숙해요 ㅡㅡ;;
멋있을거같은데....^^;
글쎄요 거기서 사는건..........
먹거리랑 쇼핑으로 따지자면 천국인지라...ㅋㅋ
먹거리랑 쇼핑은 저도 많이 맘에 들었던 부분이에요. 특히 몰에서 파는 핸드백 같은 게 한국 면세점가랑 비슷하더군요. ㅠㅠb
아아 서울은 심심해요 휴가도 못가고...ㅠㅜ
와인에 세금이 붙지 않아서 홍콩이 아시아에 유통되는 와인의 허브 역활을 최근에 하기 시작했다죠.
그냥 그것만 부럽. ㅋ
오른쪽 좌석에, 도로는 뭐이리 복잡한지;;ㅎㅎ
가까운곳 가는데 삥~ 돌아야만 갈수 있더라구요 OTL
조만간 쌀방이랑 함 보세. 쌀방은 여의도에 있어.
홍콩은 어떠려나요? 저는 추운 건 참아도 더운 건 딱 질색이라 오래 못 견딜 듯.
휴일이 많다는 게 제일 마음에 드는구만. 크하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