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맛골이 없어진다고 한다.
그리고 이 곳도 어딘가로 이사를 간다고 하니 이참에 겸사겸사 청진옥으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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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안은 많은 사람들도 차있었고 대두분 해장국을 드시는 분들이지만
술 드시는 분도 많이 보였다.

사실 해장국이 이름 그대로 해장하는 음식이기 때문에 술을 드시고 귀가전에 한그릇 드시고 가는 분들이 많은 관계로 벌건 얼굴로만으로 봐서는 지금 술을 드시는 분이지 이미 한잔 하고 식사하러 오신 분인지 분간하기 힘들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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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국 3사 모두 식당을 소개하는 프로그램들이 상당한 관계로
'우리 업소는 절대 방송에 소개 된적 없습니다' 라고 써 붙이는 것이 더 인상적일 수도는 있는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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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따로국으로 주문.
반찬은 깍두기가 전부이다.
해장국에 딱히 반찬이 필요 없기도 하거니와 손이가지 않는 반찬을 내놓기보다는 맛있는 김치 하나 재대로 내놓는 것이 더 낫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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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포가 평소보다 살짝 잡내가 난다.
내포와 선지가 섭섭치 않게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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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개는 뚝닥 한그릇을 깨끗하게 비우고 나에게 물어본다.
"내포가 정확하게 어느 부위야?"



청진옥이 이사를 가더라도 멀리 가지 않았으면 한다.







‎2008‎년 ‎3‎월 ‎20‎일 ‎목요일, ‏‎오전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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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i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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